9개월 귤 간식 먹는 법

도리에게 귤을 처음 먹여본 경험과 함께 8개월 아기 귤 먹이는 법, 9개월 아기 귤 간식으로 주는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8개월쯤 되니까 아기가 이유식에도 익숙해지고, 간식에도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겨울이 되면서 대표 과일인 귤을 가족들이 자주 먹기 시작했는데, 우리 아기가 자꾸 손을 뻗더라고요. 부쩍 식욕도 왕성해지고, 뭐든 한 번 맛보고 싶어 하는 시기잖아요? 그래서 “이제 우리 아기도 겨울 과일 귤을 한번 맛볼 때가 됐다!” 싶어서 첫 도전을 해보게 됐어요.

8개월 아기 귤, 어떻게 줘야 할까?
1. 귤껍질 제거
우선 귤껍질과 하얀 섬유질(귤껍질 속 껍질)을 다 제거해야 해요. 이 섬유질이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2. 소량부터 시작
처음 귤을 먹일 때는 한두 알 정도로 소량만 속껍질도 까서 과즙망에 주는 게 좋아요. 특히 8개월 아기 과일 간식은 소화 부담을 줄여야 하니, 한 번에 많이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9개월 아기 귤 먹방, 이렇게 하면 성공적!
9개월쯤 되면 도리가 손으로 직접 집어 먹으려고 하는 시기라서 귤을 먹일 때도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어요.
저는 귤을 작게 잘라서 속껍질(하얀 껍질도 최대한 제거)도 까서 도리 손에 쥐어 줬는데요. 처음에는 처음 느껴보는 귤이라 탐색하던 이내 입으로 가져가더라고요. 귤의 새콤달콤한 맛에 놀라면서도 계속 입에 넣는 걸 보니 귤이 마음에 들었나 봐요. 이가 없어도 잇몸으로 꽤 잘 먹더라고요.
이때 중요한 점은 아기가 한 번에 너무 많이 입에 넣지 않도록 옆에서 꼭 지켜봐야 한다는 거예요. 귤이 아무리 부드러워도 아기에게는 아직 생소한 식감이니까요.

9개월 아기 과일, 귤이 주는 장점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요. 아기가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라서, 이런 건강한 과일을 간식으로 주면 안심이 되더라고요.
게다가 귤은 소화가 잘되는 과일이라서 9개월 아기 과일 간식으로도 딱이에요. 물론 아기마다 소화 능력이 다르니 처음에는 조금씩 주면서 반응을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8개월 아기 과일 간식으로 귤을 주는 팁
8개월 아기에게 귤을 줄 때는 다른 과일과 섞어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사과 퓌레에 귤을 살짝 섞어 줬더니 아기가 더 잘 먹더라고요. 귤의 새콤한 맛이 사과의 단맛과 잘 어울려서인지 아기가 먹는 속도가 빨라지더라고요.

귤을 처음 먹일 때 주의할 점
1. 알레르기 반응
귤은 산성이 강해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어요. 입 주변에 빨갛게 발진이 생기거나 설사를 한다면 즉시 귤을 중단하고 상태를 살펴보세요.
2. 소화 상태 확인
8개월, 9개월 아기는 아직 소화 능력이 완벽하지 않아서 귤을 먹인 뒤 변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해요.

우리 아기는 귤을 처음 먹었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어요. 8개월 아기 귤 간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혹은 9개월 아기 과일 간식 귤 시작하려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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